두산, 양석환-김강률 합류 눈앞..미란다는 언제?[스경X현장]
[스포츠경향]
최근 연패에 허덕이고 있는 두산에게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졌던 내야수 양석환과 마무리 투수 김강률이 복귀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20일 “김강률이 오늘 불펜 피칭을 했는데 바로 등록시켜도 된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했다.
김강률은 지난 11일 어깨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말소되기 전까지 16경기에서 3승1패9세이브 평균자책 1.56으로 활약 중이었다. 김 감독은 김강률의 2군 실전 경기 없이 1군으로 부를 계획이다.
양석환 역시 통증을 털어냈다. 지난 2월 옆구리 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양석환은 지난달 초 복귀했으나 다시 부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1군 복귀 후 7경기에서 타율 0.348의 좋은 성적을 낸 뒤라 더 아쉬웠다.
그리고 지난 18일 한화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서는 홈런을 터뜨리며 타격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김 감독은 “지금 통증이 없고 아무 이상이 없으면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4승 5패, 평균자책 2.33, 삼진 225개를 잡으며 에이스로 떠오른 미란다는 올 시즌엔 두 경기에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86에 그쳤다. 왼쪽 어깨 근육 미세손상 진단을 받고 지난달 말 1군 엔트리에서 빠져 재활에 전념해왔다.
김 감독은 “미란다는 열심히 몸을 만들고 있다. 캐치볼에 들어갔다”며 “6월 중순에 복귀 날짜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잠실 |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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