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뛰어들었다"..전북교육감 후보 유세팀 교통사고 현장서 '구호 활동'

이지선 기자 2022. 5. 20.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의 유세단원들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긴급 구호 조치를 한 사실이 전해졌다.

마침 사고 현장을 지나던 천호성 후보의 유세팀은 차를 멈춰 세웠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천호성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보자마자 급박한 상황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무작정 뛰어들었는데, 많이 다치지 않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천호성 후보 유세팀은 지방선거 선거 유세활동을 벌이고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 유세팀이 20일 오전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사고 처리를 돕고 있다.2022.5.20/© 뉴스1

(전주=뉴스1) 이지선 기자 = 천호성 전북도교육감 후보의 유세단원들이 교통사고를 목격하고 긴급 구호 조치를 한 사실이 전해졌다.

전북소방본부와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20일 오전 10시24분께 전북 전주시 덕진구의 한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승용차 2대 간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앞서가던 소나타 뒷부분을 카렌스가 들이받은 것이다. 이 사고로 LPG 가스통이 부착 돼 있는 소나타 트렁크 부분이 크게 파손됐다.

마침 사고 현장을 지나던 천호성 후보의 유세팀은 차를 멈춰 세웠다. 그리고 사고 현장에 뛰어들었다.

유세팀은 우선 LPG 가스가 새고 있음을 인지하고 곧바로 밸브를 잠궜다. 이와 동시에 사고 차량 안에 사람들이 갇혀 있음을 확인하고 119 등에 차분히 신고를 접수했다.

당시 가드레일에 부딪힌 앞차는 심각하게 파손 돼 문이 열리지 않았고, 뒷차 운전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세팀은 119와 경찰이 도착할 때 까지 다른 차량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 정리에도 신경을 썼다.

곧이어 119구급대가 도착해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천호성 후보 캠프 측 관계자는 "보자마자 급박한 상황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 것 같아서 무작정 뛰어들었는데, 많이 다치지 않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당시 천호성 후보 유세팀은 지방선거 선거 유세활동을 벌이고 복귀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letswin7@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