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S] 이주의 새책 (5월 21일자)

◆ 나의 친애하는 비건친구들에게 / 멜라니 조이 지음 / 강경이 옮김 / 2만2000원

비건과 가까이 살아가는 논비건이 지속 가능하게 서로를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차이를 넘어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어디에서도 다루지 않았던 비건의 심리를 밝힌다. 심심 펴냄.

◆ 뇌가 아니라 몸이다 / 사이먼 로버츠 지음 / 조은경 옮김 / 1만8000원

인류학자인 사이먼 로버츠는 우리 몸이 어떻게 학습하는지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살펴보고, 왜 우리 몸이 학습한 지식을 더 자주 들어야 하는지를 상기시킨다. 소소의책 펴냄.

◆ 반짝이는 박수 소리 / 이길보라 지음 / 1만5000원

코다(CODA)인 이길보라 감독이 고요의 세계와 소리의 세계, 농인과 청인 사이에서 지금껏 우리가 알지 못했던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자전적 에세이다. 7년 만에 새롭게 개정해 출간됐다. 문학동네 펴냄.

◆ 예술을 묻다 / 채운 지음 / 1만7000원

"예술은 아름다움에 대한 갈망이나 표현 욕구의 분출이 아니라 세계와 삶, 타자에 대한 하나의 태도다." 저자는 예술적 윤리 혹은 윤리적 예술을 말하는 데까지 나아간다. 봄날의박씨 펴냄.

◆ 때려치우기의 기술 / 사와 마도카 지음 / 이효진 옮김 / 1만6000원

마이크로소프트에서의 23년 경력을 뒤로하고 과감히 퇴사한 저자가 '똑똑한 때려치우기'를 통해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다. 한빛비즈 펴냄.

[정리 = 김슬기 기자]

매일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