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 포그바-린가드 등 '최대 10명' 대대적 물갈이 예고

유지선 기자 2022. 5. 2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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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게 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9일(현지시간)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올 여름 선수단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맨유를 떠나게 될 것"이라면서 "정리 대상은 최대 10명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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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지휘봉을 잡게 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여름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물갈이를 감행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19(현지시간) "맨유는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올 여름 선수단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 올 시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이 맨유를 떠나게 될 것"이라면서 "정리 대상은 최대 10명이 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시즌 아약스를 이끌고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정상에 올랐다. 6월 말에 아약스와 계약이 종료되지만, 텐 하흐 감독은 맨유 감독으로서의 업무를 하루빨리 시작하기 위해 아약스와 계약 종료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텐 하흐 감독은 곧장 영국 맨체스터로 이동했고, 맨유 구단 관계자들과 만나 최근 중요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선수단을 어떻게 구성할 지가 핵심 사안이었다.

이에 대해 '데일리 메일'"폴 포그바는 자유 계약 신분으로 맨유를 떠날 것"이라면서 "아론 완 비사카와 에릭 바이를 향한 이적 제의에도 귀를 기울일 계획이며, 제시 린가드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골키퍼 딘 헨더슨도 이적을 추진 중이다. 해리 맥과이어의 거취도 불투명하다"라며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을 소개했다.

물론 텐 하흐 감독은 공식 취임 전까지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내지 않기로 했다. 이번 주말에는 관중석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관전한다.

글=유지선 기자(jisun22811@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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