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반려동물 보건소 설치' 약속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 후보가 20일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센터', '한국 최초 반려동물 보건소' 등 반려동물 관련 복지정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사람들을 위한 복지와 다르지 않다"며 "반려동물 뿐만 아니라 야생동물 등 화성시 도시생태계의 구성원인 동물을 위한 정책도 진지하게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물권과 동물복지 증진은 앞으로 수도권을 선도할 도시로 성장할 화성시로서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 가치와 소프트파워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적인 의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정 후보는 "동물 학대를 근절하고자 시 차원에서 '동물학대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나아가 철새 등 야생동물에 대한 보호사업도 실시하겠다"며 "간단한 치료와 진단,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과 의료장비를 갖춘 반려동물 보건소를 국내 최초로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정명근 경기 화성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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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박광섭 기자 pkts453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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