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격전지]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쌍용차 정상화"

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2022. 5. 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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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가 시작된 19일 오전 8시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앞서 최 후보는 주요 7대 공약을 내세우며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적극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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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방문해 "쌍용차, 평택경제 성장의 동반자"강조
오후 평택역에서 출정식 갖고 "평택발전 위해 지방권력 교체해야"

(시사저널=나선리 경기본부 기자)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 출정식 ⓒ최호 후보 캠프 제공

최호 국민의힘 평택시장 후보가 공식 선거가 시작된 19일 오전 8시경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앞서 최 후보는 주요 7대 공약을 내세우며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위한 적극 지원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최 후보는 "쌍용자동차는 평택경제 성장의 동반자다. 어려움에 처한 기업 하나를 살리는게 아니라 평택경제의 큰 축을 정상으로 돌려놓는 것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쌍용자동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난 4일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도 쌍용자동차를 함께 방문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며 "중앙정부, 경기도, 평택시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쌍용자동차를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인수자가 쌍용자동차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차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변화시켜주길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평택시는 쌍용차 노사와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최 후보는 이날 오후 평택역으로 이동해 출정식을 가졌다. 출정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평택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방권력을 교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정식에는 유의동 국회의원, 공재광 전 평택시장, 김선기 전 평택시장 외에 최호 평택시장 후보와 경쟁했던 평택시장 예비후보들, 시의원과 도의원에 출마한 후보자들,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평택을 바꾸기 위해서는 최호가 반드시 필요하다. 중앙정부, 경기도, 평택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에 적극적인지지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기 전 평택시장은 "최호 후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상임위원을 맡는 등 윤석열 대통령을 적극 도우는 데 큰 역할을 하신 분이다. 또 그동안 경기도의회 당 대표의원으로 평택발전을 위해 헌신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전임 시장으로서 새로운 시대에 들어선 평택에 가장 적합한 인물이 최호라고 생각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최호 평택시장 후보는 "평택은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꿈꾸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 문화, 예술, 교육 등 삶의 질을 높여 살기 좋은 평택을 만들겠다"며 "정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오늘 함께한 김선기, 공재광 전임 시장님, 그리고 유의동 국회의원과 함께 평택의 미래를 그리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평택시의 진정한 주인인 시민들이 시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시사저널(http://www.sisajournal.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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