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작곡가 반젤리스, 병원 입원 중 타계..향년 79세

최혜진 기자 2022. 5. 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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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출신 작곡가 반젤리스가 세상을 떠났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아테네뉴스통신 등은 반젤리스 변호사 성명을 인용해 "반젤리스가 17일 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반젤리스는 프랑스 한 병원에 지병으로 입원 중이었으나 숨을 거뒀다.

또한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과 2004년 그리스 아테네 하계올림픽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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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젤리스 타계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그리스 출신 작곡가 반젤리스가 세상을 떠났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아테네뉴스통신 등은 반젤리스 변호사 성명을 인용해 "반젤리스가 17일 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반젤리스는 프랑스 한 병원에 지병으로 입원 중이었으나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반젤리스는 1970년대 그리스 출신 3인조 밴드 아프로디테스 차일드(Aphrodite's Child)의 멤버로 활동했다.

작곡가로도 명성을 떨쳤다. 특히 1981년 개봉된 영화 '불의 전차'의 주제곡으로 1982년 제54회 아카데미영화제에서 작곡상을 수상했다. 이후 '블레이드 러너' '1492 콜럼버스' 등 주제곡을 선보였다.

또한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과 2004년 그리스 아테네 하계올림픽의 음악 작업에도 참여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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