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관왕' 리버풀, UCL 결승 다음날 우승 퍼레이드..헤이젤 참사 추모

최병진 기자 2022. 5. 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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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FC이 우승 퍼레이드 진행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다음날인 29일 오후 4시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해당 퍼레이드는 남은 2개 대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기록한 2관왕과 여자 축구팀인 리버풀 FC 위민스의 챔피언십 트로피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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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레이드 날짜를 공식 발표한 리버풀. 사진|리버풀 공식 홈페이지 캡쳐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리버풀 FC이 우승 퍼레이드 진행을 공식 발표했다.

리버풀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결승 다음날인 29일 오후 4시부터 퍼레이드가 시작된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잉글리시 FA컵과 카라바오컵을 우승하며 이미 2관왕을 확정했다. 남은 2경기에 따라 4관왕이 쿼드러플도 가능하다.

리버풀은 승점 89점으로 맨체스터 시티(승점 90점)에 이어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23일에 펼쳐지는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리버풀은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하고 맨시티는 아스톤 빌라를 만난다. 역전 우승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있다. 게다가 레알 마드리드와 UCL 결승전까지 치른다.

해당 퍼레이드는 남은 2개 대회의 결과와 상관없이 이미 기록한 2관왕과 여자 축구팀인 리버풀 FC 위민스의 챔피언십 트로피를 기념하기 위함이다.

앤더슨 시장은 "그들의 업적을 축하할 수 있어 기쁘다.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리버풀과 리버풀 위민스가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한편 퍼레이드가 펼쳐지는 5월 29일은 '헤이젤 참사'가 일어난 날이다. 헤이젤 참사는 1985년 벨기에 브뤼셀의 헤이젤 경기장에서 유벤투스 FC 팬들과 리버풀 팬들 사이에서 벌어진 싸움으로 당시 리버풀 팬 39명이 사망했다. 리버풀은 그들을 위한 추모도 함께 할 예정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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