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美 빌보드 인터뷰 "내가 음악하는 이유 팬들 응원 덕"

[서울=뉴시스] 래퍼 비아이(B.I) (사진= 아이오케이 엠 제공 )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장인영 인턴 기자 = 래퍼 비아이(B.I)가 미국 빌보드와의 인터뷰했다.

20일 소속사 아이오케이 엠에 따르면, 비아이는 전날 미국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 기사에서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 '러브 오어 러브드(Love Or Loved)'를 소개했다.

이번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의 주제가 '사랑'인 만큼, 비아이가 지난 13일 발매한 프리 싱글 '비티비티(BTBT)' 뮤직비디오에도 이러한 감정을 표현한 실험적인 장면들이 담겼다.

비아이는 이번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에 대해 "사랑의 시작부터 이별까지 모든 단계를 표현한 앨범이다"라며 "젊은이들의 사랑 이야기에 초점을 맞춘 미래적인 콘셉트로, 감정적인 공허함을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비아이는 '본인이 음악을 하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팬'이라고 대답했다.

그는 "팬분들이 저를 위해 포스트잇 편지를 준비해주신 것을 봤다. 그걸 보고 누군가 제 음악을 기다리고 있다고 확신했다"라며 "음악에 집중하면서 좋은 사람이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다. 팬분들에게 새로운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아이는 '비티비티'를 시작으로 추후 '2022 글로벌 앨범 프로젝트'에 두 장의 앨범을 더 발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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