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 상승에 보험사 자본적정성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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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격한 시장 금리 상승으로 보험사들의 자본적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한울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19일 'RBC 비율 급락에 따른 보험사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 확산' 보고서에서 "시장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보험사 RBC 비율은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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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급격한 시장 금리 상승으로 보험사들의 자본적정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김한울 나이스신용평가 연구원은 19일 'RBC 비율 급락에 따른 보험사 자본적정성에 대한 우려 확산' 보고서에서 "시장금리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보험사 RBC 비율은 하락 추세에 접어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농협생명보험, DB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DGB생명보험 5개사의 RBC 비율이 금융감독원의 권고기준(150%)을 하회했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RBC비율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시장금리(채권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감소에 있다"면서 "장기간 저금리 기조로 보험사의 가용자본에서 매도가능금융자산평가손익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부채 듀레이션 현실화에 맞춰 자산부채종합관리 관점에서 장기 채권 비중을 확대해 왔다"며 "이 과정에서 운용자산의 듀레이션이 길어지면서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민감도가 확대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2020년 일부 만기보유금융자산을 매도가능금융자산으로 재분류한 농협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DGB생명보험 3개사는 회계기준상 금융자산 재분류가 제한되는 2022년까지 높은 금리 위험에 노출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3개 보험사는 연내 유상증자, 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대규모의 자본을 추가로 확충했으나 올해 3월말 기준 금감원 권고수준(150%)을 하회하는 RBC비율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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