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또 '돈 싸움' 밀리나..뉴캐슬, 'ATM 스타'에 800억 장전

고성환 2022. 5. 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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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야닉 카라스코(2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전서 '오일 머니'에 밀릴 위기에 처했다.

영국 'HITC'는 1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토트넘이 놓쳤던 '믿을 수 없는 드리블러' 카라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이번 여름 큰 제안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그의 몸값은 5100만 파운드(약 807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그래미 존스 뉴캐슬 수석 코치가 카라스코와 인연이 있다는 점도 뉴캐슬에 긍정적인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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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고성환 인턴기자] 토트넘이 야닉 카라스코(29,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입전서 '오일 머니'에 밀릴 위기에 처했다.

영국 'HITC'는 19일(한국시간) "뉴캐슬은 토트넘이 놓쳤던 '믿을 수 없는 드리블러' 카라스코를 영입하기 위해 이번 여름 큰 제안을 건넬 준비를 마쳤다. 그의 몸값은 5100만 파운드(약 807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카라스코는 좌우 윙백과 윙어, 공격수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뛰어난 드리블 실력과 다재다능함으로 AT 마드리드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올 시즌 라리가에서만 33경기에 나서서 6골 6도움을 터트렸다.

카라스코는 지난 1월 토트넘 이적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그러나 당시 AT 마드리드는 그의 이적을 허락하지 않았고 카라스코 역시 갑자기 팀을 옮길 생각이 없었다. 그럼에도 측면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은 여전히 카라스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막강한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뉴캐슬이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에 인수된 이후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뉴캐슬은 이미 에디 하우 감독을 새로 선임한 이후 키어런 트리피어, 브루노 기마랑이스, 크리스 우드, 맷 타겟 등을 영입하며 1600억 가까이 사용했다. 그러나 새로운 구단주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자산은 무려 520조 원가량으로 추정되기에 여전히 총알은 넉넉한 상황이다.

현재 카라스코의 바이아웃 금액은 약 5100만 파운드(약 807억 원)로 알려졌다. 이는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데얀 쿨루셉스키도 완전 영입해야 하는 토트넘에게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그러나 명문 재건의 꿈을 꾸고 있는 뉴캐슬에게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래미 존스 뉴캐슬 수석 코치가 카라스코와 인연이 있다는 점도 뉴캐슬에 긍정적인 요소다. 존스 코치는 벨기에 국가대표팀에서 카라스코를 지도한 바 있다. 게다가 트리피어 역시 얼마 전까지 카라스코와 한솥밥을 먹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카라스코와 AT 마드리드의 계약은 오는 2024년 6월 만료된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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