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타율 0.143' 푸이그 어쩌나, 홍원기 감독 "본인이 가장 힘들 것"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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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2)는 2022시즌 개막 전부터 많은 야구 팬의 기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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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가장 힘들 것이다.”
키움 히어로즈의 외국인 타자 야시엘 푸이그(32)는 2022시즌 개막 전부터 많은 야구 팬의 기대를 받았다.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던 그를 떠올리며 또 한 명의 슈퍼스타가 KBO리그에 온 것을 환영했다.
그러나 푸이그의 이번 시즌 성적은 사실 기대 이하다. 4월까지 타율 0.233 21안타 3홈런 12득점 11타점을 기록한 그는 5월에 타율 0.143 9안타 1홈런 6득점 1타점으로 기록이 크게 꺾였다. 4월 성적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는데 5월은 더 아쉽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푸이그를 2번 타자로 배치한 지 꽤 시간이 지났다. 아직 효과가 없다. 기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컨디션 문제로 인해 기술적인 부분이 흔들릴 수도 있다. 훈련할 때는 굉장히 좋아보이는데 막상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답답한 상황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시즌 초반에 부진했다가 살아난 외국인 타자들은 있다. 특히 KIA 타이거즈의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대표적인 사례다. 4월까지 타율 0.227 22안타 1홈런 12득점 9타점에 불과했던 그는 5월 들어 타율 0.446 29안타 4홈런 14득점 22타점을 기록 중이다. 부진 탈출의 포인트는 소통에 있었다. 최희섭 KIA 코치와의 적극적인 대화, 그리고 해결책 마련을 통해 부활했다는 점이다.
그렇다면 푸이그는 코칭 스태프와 충분한 대화를 하고 있을까. 홍 감독은 이에 대해 “나는 최대한 선수와 접촉을 피하고 있다. 기술적인 부분이나 대화를 하는 건 담당 코치들이 있다. 조언하는 사람이 많으면 복잡해질 수 있다. 그래서 최대한 자제한다. 푸이그도 타격 코치들과 이런저런 대화를 많이 나눈다”며 “본인이 가장 답답하지 않겠나. 훈련 태도도 좋고 누구보다 적극적이다. 경기에서 보여주지 못해 힘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푸이그가 부활할 때까지 그저 기다릴 수는 없다. 홍 감독 역시 “40경기를 넘긴 현시점에서 5월까지 경기를 치르면 최소 200타석은 설 것으로 보인다. 만약 5월에도 성적이 좋지 않으면 선수 본인 의견을 묻고 싶다. 그때 대화를 통해 휴식을 줄 수도 있고 타순을 바꿀 수도 있다. 그것도 아니라면 2군에서 잠시 숨을 고르게 할 수 있다. 일단 5월까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고척(서울)=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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