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방한 앞서..'심판의 날 항공기, E-4B 나이트워치'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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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아 한·일 순방을 앞두고 미 공군의 공중지휘통제기 E-4B '나이트워치'가 출격했다.
이번 '나이트워치'의 동북아시아 지역 출격은 정보당국의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 아시아 순방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 등 고강도 무력도발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한·미·일 정보 당국의 평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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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우리나라에 도착, 21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 임하며 이후 22~24일 일본을 방문한다.
이날 군사 소식통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기지를 출발한 '나이트워치'가 이날 오후 일본 열도 남쪽 서태평양 상공을 지나 오키나와현 주일미군 가데나 공군기지로 향했다.
'나이트워치'는 공중급유 없이 최장 12시간 동안 비행이 가능하며 전시엔 미 대통령이 탑승하지만, 평시엔 국방장관·합동참모본부 의장 등이 해외 출장 때 이용된다.
'나이트워치' 동체엔 방사능 및 열핵 방호 처리와 전자기 펄스(EMP) 방호 처리가 돼 있고, 기체 내부엔 지휘통제실과 회의실 등의 시설이 갖추고 있어 심판의 날 항공기'(Doomsday Plane)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이번 '나이트워치'의 동북아시아 지역 출격은 정보당국의 북한이 바이든 대통령 아시아 순방 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나 핵실험 등 고강도 무력도발을 벌일 가능성이 있다는 한·미·일 정보 당국의 평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보잉 747-200 여객기를 개조해 만든 '나이트워치'는 미국과 옛 소련 간 냉전 시기였던 지난 1970년대 핵전쟁 발발에 대비한 '국가비상시 공중지휘소'(NEACP) 프로그램에 따라 도입됐으며, 미 공군은 현재도 총 4대를 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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