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낄 틈 없다' PL 우승 없는 베스트11, '리버풀+토트넘이 9명'

허윤수 기자 2022. 5. 2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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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조차 이름을 올릴 틈이 없다.

그만큼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하지만 정작 리그 정상에 서 본 적은 없다.

하지만 리그 2위가 최고 성적일 뿐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비록 프리미어리그 우승엔 실패했지만, 스페인으로 건너가 5차례 정상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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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브미스포츠' 선정 PL 우승 없는 베스트11 ⓒ기브미스포츠 갈무리

[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조차 이름을 올릴 틈이 없다. 그만큼 화려한 선수단을 자랑하지만 정작 리그 정상에 서 본 적은 없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선수들로 꾸린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의 팀 동료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한 해리 케인이 공격수 한자리를 차지했다.

프로 데뷔 후 줄곧 잉글랜드 무대에서만 뛴 케인은 노리치 시티 임대 시절을 포함해 리그 281경기에 나서 182골 46도움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리그 2위가 최고 성적일 뿐 아직 정상에 서지 못했다.

지난해 여름 맨체스터 시티 이적을 요구한 이유기도 하다. 숱한 개인 타이틀을 차지했지만, 팀으로써의 성과는 아직 없다. 케인의 도전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다.

함께 공격진에 이름을 올린 루이스 수아레스는 케인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2013-14시즌 31골을 넣으며 득점왕까지 차지했지만, 승점 2점 차 준우승에 그쳤다. 비록 프리미어리그 우승엔 실패했지만, 스페인으로 건너가 5차례 정상에 섰다.

미드필더엔 단연 스티븐 제라드다. 리버풀 소속으로 503경기 120골 98도움을 기록했지만 단 한 차례도 우승컵에 입을 맞추지 못했다.

매체는 “21세기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인 제라드는 리그 타이틀 획득 경험이 없다. 2013-14시즌 정상에 가장 근접했지만, 막판에 흔들렸다.”라고 설명했다.

제라드 외에도 지안프랑코 졸라, 가레스 베일, 루카 모드리치, 다비드 지놀라가 미드필더진에 이름을 올렸다.

수비진에는 제라드와 함께했던 제이미 캐러거각 포함됐다. 캐러거 역시 리그 508경기를 소화했지만, 리그 정상 고지를 밟진 못했다. 매체는 “캐러거는 17년간 주축 선수로 치열하게 경쟁했다”라고 소개했다.

마르셀 드사이, 사미 히피아가 수비진에 포함됐고 페페 레이나가 골키퍼로 선정됐다.

리버풀 소속이 수아레스, 제라드, 캐러거, 히피아, 레이나까지 5명으로 가장 많았고 토트넘이 케인, 베일, 모드리치, 지놀라 등 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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