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감독 "가레스 베일, 2부리그 카디프 시티 이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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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레스 베일(32)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인 카디프 시티에 새 둥지를 틀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베일이 이적한다면 그는 카디프 시티 수준에 어울리는 금액을 받아야 한다.
베일은 웨일스의 수도인 카디프에서 나고 자랐다.
게다가 베일은 최상의 몸 상태로 카타르로 갈 수 있도록 카디프 시티에서 출전 여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페이지 감독의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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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로버트 페이지 웨일스 축구국가대표 감독을 인용해 ‘가장 가능할 것 같지 않은 이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일은 2021~2022시즌을 끝으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계약이 종료된다. 그의 미래를 두고 수많은 추측이 나돈다.
하지만 베일은 6월 5일까지 자신의 결정을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다. 그가 이끄는 웨일스는 이날 우크라이나-스코클랜드 경기 승자와 월드컵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치른다. 승리하면 1958년 이후 처음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토트넘 홋스퍼 복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진출, 월드컵 본선 불발 시 현역 은퇴 고려에 카디프 시티 이적설이 추가됐다.
언뜻 보면 납득이 어렵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5000만 원)를 받았다. 이는 카디프 시티 1군 전체 주급 총액보다 높다. 베일이 이적한다면 그는 카디프 시티 수준에 어울리는 금액을 받아야 한다. 사실상 돈은 포기한다는 의미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베일은 웨일스의 수도인 카디프에서 나고 자랐다. 가족이 여전히 그곳에 산다. 베일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집을 찾는다.
그에게 최우선은 조국 웨일스를 위해 경기를 뛰는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4회 우승 경력의 베일이 2부 리그 18위 팀 카디프로 이적한다면, 올 겨울 카타르 월드컵에 효율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웨일스 국가대표 주장인 베일은 베일오브글러모건 소재 웨일스 축구협회의 운동-의료 담담 직원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데, 이곳은 카디프 구단 훈련장과 시설을 공유한다.
게다가 베일은 최상의 몸 상태로 카타르로 갈 수 있도록 카디프 시티에서 출전 여부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페이지 감독의 생각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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