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차유람은 갔지만.. NFT로 새겨놓는 웰컴저축은행

권수연 2022. 5.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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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팀 웰뱅피닉스의 PBA팀리그 우승 기념으로 당구 대체불가토큰(NFT)를 발행한다.

웰컴저축은행은 20일, "'웰컴저축은행 2021-22 PBA팀리그' 파이널 우승 순간이 담긴 NFT 발행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이번에 정계 진출을 선언하며 팀을 떠난 차유람(34)과의 작별인사 차원에서 이번 NFT를 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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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前) 웰컴저축은행 소속 차유람이 PBA 경기에 출전할 당시 모습ⓒMHN스포츠 권혁재 기자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프로당구팀 웰뱅피닉스의 PBA팀리그 우승 기념으로 당구 대체불가토큰(NFT)를 발행한다. 

웰컴저축은행은 20일, "'웰컴저축은행 2021-22 PBA팀리그' 파이널 우승 순간이 담긴 NFT 발행을 기념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NFT 증정 등 총 1천50명에게 다양한 선물이 제공된다.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일컫는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 가상자산과는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 인식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해 희소가치를 띈다.

특히 웰컴저축은행은 이번에 정계 진출을 선언하며 팀을 떠난 차유람(34)과의 작별인사 차원에서 이번 NFT를 발행한다. 

웰컴저축은행이 차유람을 비롯해 선수들의 모습이 새겨진 NFT토큰을 발행한다, 웰컴저축은행

앞서 차유람은 지난 13일, 갑작스러운 국민의힘 입당 소식을 알리며 당구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이준석 당 대표, 권성동 원내대표와 함께 한 차유람은 "코로나19로 엘리트 선수 육성이 정체되며 고난에 빠진 문화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었다"며 정계 입문 이유를 밝혔다. 

다만 갑작스런 통보라는데에 비판과 우려의 시선이 몰리기도 했다. PBA 관계자는 "협회측도 차유람 선수의 입당 소식을 늦게 전해들었다"고 전한 바 있다. 

원구단인 웰컴저축은행도 차유람이 빠져나가기 직전에 해당 소식을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진다. 애초 웰컴저축은행은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과 더불어 팀의 얼굴인 차유람을 보호선수로 묶었다. 팀은 보낼 생각이 없었지만 결국 선수는 일방적으로 떠났다. 

본격적인 정치활동에 나선 차유람은 지난 19일, 수원 팔달문 앞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또한 국민의힘 김용남 수원시장 후보와 악수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국민의힘 김은혜(좌) 경기도지사 후보와 포옹하는 차유람, 연합뉴스

웰컴저축은행 측은 NFT 토큰 발행에 대해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길에 도전하는 차유람 선수와의 작별을 기념하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젠 다시 보기 어려워진 선수로서의 차유람의 모습이 새겨졌다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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