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축구판 '디시전 쇼'..음바페, 방송으로 행선지 공개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2022. 5. 20.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0년 여름.

클리블랜드 팬들은 제임스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의 '디시전 쇼'를 맹비난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프랑스 채널 TF1에서 매주 방송되는 '텔레풋'이 음바페의 '디시전 쇼'가 펼쳐질 장소다.

영국 더 선 역시 "음바페가 제임스처럼 '디시전 쇼' 형식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이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 연합뉴스

2010년 여름.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현 LA 레이커스)는 FA 자격을 얻은 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떠나 마이애미 히트로 이적했다.

보통의 FA 이적과 달랐다.

제임스는 ESPN 생방송을 통해 "나의 재능을 사우스비치(마이애미)로 가져간다"면서 마이애미 이적을 알렸다. 그 유명한 '디시전 쇼'다. 클리블랜드 팬들은 제임스의 유니폼을 불태우는 등 프랜차이즈 스타의 '디시전 쇼'를 맹비난했다.

유럽 축구판 '디시전 쇼'가 나온다. 주인공은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 12년 전 제임스처럼, 새 행선지를 TV 생방송을 통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프랑스 레퀴프는 20일(한국시간) "음바페가 이번 주말 TV 프로그램에서 새 행선지에 대해 발표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레퀴프에 따르면 프랑스 채널 TF1에서 매주 방송되는 '텔레풋'이 음바페의 '디시전 쇼'가 펼쳐질 장소다.

영국 더 선 역시 "음바페가 제임스처럼 '디시전 쇼' 형식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그 프로그램을 통해 이적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5년 프랑스 리그1 AS 모나코에서 데뷔한 음바페는 2017년 여름 1년 임대 후 완전 이적 조건으로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었다. 리그1 우승 4회, 프랑스컵 우승 3회 등에 힘을 보탰고, 프랑스 대표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새 행선지로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력한 상황이다. 영국 BBC는 1억5000만 유로(약 2002억원)의 이적료에 파리 생제르맹 이적을 예상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grin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