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선두' 울산, '홈 무패' 김천 꺾고 독주체제 굳히기 도전

금윤호 2022. 5. 2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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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안방에서 1패도 내주지 않은 김천 상무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김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울산은 9승 3무 1패로 승점 30점을 챙겨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지난 18일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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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K리그1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 사진=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울산 현대가 이번 시즌 안방에서 1패도 내주지 않은 김천 상무 원정을 떠난다.

울산은 21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 김천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울산은 9승 3무 1패로 승점 30점을 챙겨 리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김천에게 이기면 2위권과 격차를 11점까지 벌리고 1강 독주 체제를 더욱 굳힐 수 있다.

지난 18일 울산은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울산은 총 26개의 슈팅을 날렸고 그중 17개가 유효 슈팅으로 기록됐다. 점유율도 7대3에 육박하는 수치로 상대를 압박했다. 무승부로 끝나는 듯했던 경기는 종료 직전 엄원상의 극적인 골로 울산이 1승을 추가했다.

홍명보 감독이 선수들에게 강조한 '기본'에 충실하고 '이기고자 하는 열망'이 결과로 나타났다. 울산은 이 상승세를 김천전까지 끌고 갈 심산이다.

지난 18일 제주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터트린 후 세레모니를 펼치는 울산 현대 엄원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울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광주에서 데려온 '엄살라' 엄원상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엄원상은 제주전에서도 득점을 터트려 K리그1에서 가장 먼저 공격 포인트 10개(6골 4도움)를 달성했다. 엄원상은 제주전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홍명보 감독님을 포함한 스태프, 동료 선수들이 내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계속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팀 목표인 우승을 향해 달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전 경기까지 6경기 연속 실점을 내줬던 울산은 제주전을 발판으로 수비에서도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제주전에서 울산은 미드필더 원두재가 선터백으로 깜짝 기용되면서 김영권과 기대 이상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고 결국 무실점을 기록했다.

울산과 김천은 이번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그 사이 양 팀은 단단한 팀으로 변했다. 특히 울산은 총 21득점으로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화력을 자랑하고 9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도 울산은 승점 3점을 획득해 선두 자리를 더욱 굳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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