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당원 매수 의혹' 진성준 스폰서 조씨 사무실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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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스폰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역 건설사 대표 조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지난해 2월 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승현 당시 강서구청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권리당원 모집 자금 4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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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건설사 대표 조씨, 매수 자금 지원 혐의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 11일 진 의원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지역 건설사 대표 조모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조씨는 지난해 2월 진 의원의 보좌관 출신인 김승현 당시 강서구청장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권리당원 모집 자금 4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조씨로부터 자금을 입금받은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지역위원회 부위원장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에 이 사실을 제보하면서 스폰서 의혹이 공론화됐다. 윤 부위원장은 지난 4일 국회소통관에서 양심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이 집권한 강서구에서는 현금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 유출한 일이 있다"고 밝히면서 같은 날 강서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압수물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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