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vs 오타니 27일 첫 맞대결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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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에서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류현진(35 토론토 블루제이스)과 오타니 쇼헤이 (28 LA 에인절스) 투수 맞대결이 펼쳐질 수 있을까.
토론토와 에인절스 투수 로테이션에 변화가 없거나 날씨 등으로 경기가 취소되지 않는다면 두 선수가 마운드 대결을 벌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토가 변칙적인 투수운용을 하지 않을 경우 21일 류현진이 던진 뒤 27일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27일 류현진을 상대할 투수는 오타니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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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는 신시내티 레즈와 홈경기를 가진 뒤 27일부터 30일까지 에인절스와 원정 4경기를 치른다. 류현진은 21일 신시내티와의 경기에 선발등판이 예정된 상태다. 올 시즌 토론토는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 △호세 베리오스 △케빈 가우스먼 △류현진으로 로테이션을 꾸리고 있다. 토론토가 변칙적인 투수운용을 하지 않을 경우 21일 류현진이 던진 뒤 27일 다시 마운드에 오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27일 류현진을 상대할 투수는 오타니로 예상된다. 오타니는 올 시즌 6일 간격으로 2번, 7일 간격으로 2번, 또 8일 간격으로 1번 마운드에 올랐다. 19일 선발등판한 오타니는 체이스 실세스와 마이클 로렌젠, 패트릭 산도발, 노아 신더가드, 리드 디트머스에 이어 27일 마운드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
류현진은 올 시즌 부진한 상태다. 3경기에 출장한 류현진은 모두 12이닝밖에 던지지 못했고 평균자책점은 9.00에 달할 정도로 아쉬웠다. 첫 등판에는 3.1이닝을 던졌고 두 번째 등판에선 4이닝을 소화하고 내려왔다. 류현진이 던진 포심 평균시속이 144.7㎞까지 낮아지면서 체인지업 위력도 사라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15일 탬파베이전에 선발등판해 4.2이닝 1실점하며 예전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류현진은 당시 최고시속 148.2㎞의 빠른 공을 던졌고 스스로도 만족스럽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도류 오타니는 투타에서 여전히 위력적인 모습이다. 투수 오타니는 올 시즌 7경기에 마운드에 올라 38.1이닝을 던지면서 3승2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 중이다. 삼진은 53개를 뺏을 정도로 위력적이고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도 1.02로 준수한 편이다. 12일 탬파베이 레이스전에서 공을 던진 오타니는 19일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마운드에 올라 6이닝동안 6피안타 2실점을 기록하면서 삼진 7개를 빼앗았다.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이름값을 하는 중이다. 오타니 올 시즌 타율은 0.253에 불과하지만 홈런을 8개나 때려내며 거포본능을 뽐내고 있다.
류현진과 오타니는 아직 MLB에서 맞대결을 펼친 적 없다. 오타니는 투타겸업을 하고 있는 만큼 27일 두 선수가 모두 등장한다면 투타에서도 맞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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