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움 발롱도르!'..토트넘, 英 92개 클럽 가운데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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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이른바 '스타디움 발롱도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축구 팬 커뮤니티 '코파 90' 소속 유진 노블은 올 시즌 '92 클럽 챌린지(#92ClubChallenge)'를 진행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노블이 '92 클럽 챌린지'를 완주한 결과가 나왔다. 수도 런던을 연고로 하는 EPL 듀오 토트넘 훗스퍼와 팰리스가 20점 만점에 1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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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이른바 '스타디움 발롱도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함께 1위에 올랐다.
글로벌 축구 팬 커뮤니티 '코파 90' 소속 유진 노블은 올 시즌 '92 클럽 챌린지(#92ClubChallenge)'를 진행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클럽)부터 2부 리그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EFL 챔피언십, 24개 클럽), 3부 리그 EFL 리그 원, 4부 리그 EFL 리그 투(이상 24개 클럽)까지 총 92개 구단이 운영하고 있는 경기장을 방문 및 리뷰하는 프로젝트다.
노블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잉글랜드 전역을 바쁘게 돌아다녔다. 각 경기장마다 평가를 매긴 기준은 특별함, 스타디움 소울, 홈 서포팅, 심지어는 매점에서 판매하는 매치 데이 메뉴까지 포함됐다. 4가지 기준마다 최대 5점을 부여, 총 20점 만점으로 랭킹을 매겼다. 노블이 진행한 프로젝트는 일찌감치 큰 관심을 받았고, 클럽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기에 화제를 모았다.
그리고 마침내 92개 클럽 스타디움에 대한 순위가 공개됐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노블이 '92 클럽 챌린지'를 완주한 결과가 나왔다. 수도 런던을 연고로 하는 EPL 듀오 토트넘 훗스퍼와 팰리스가 20점 만점에 1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코파 90'은 공식 SNS를 통해 각 클럽이 항목마다 받은 세부 점수를 함께 공개했다. 팰리스는 스타디움 소울, 홈 서포팅, 특별함 기준에서 만점을 받았지만 매치데이 메뉴에서 4점을 받으며 19점에 올랐다. 반면 토트넘은 홈 서포팅, 매치데이 메뉴, 특별함이 5점인 반면 스타디움 소울에서 4점으로 19점을 받았다. 비교적 최근 건설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소울'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PL 클럽들 가운데 상위권은 아스톤 빌라, 번리,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18/20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상 17/20점), 아스널,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 왓포드(이상 16/20점) 등이 차지했다. 다음 시즌 4부 리그에서 3부 리그로 승격하는 엑서터는 빅클럽들 가운데 18점을 받으며 조명을 받기도 했다.
사진=코파 90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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