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선 넘었다..재계약 시 음바페에 '감독-선수' 결정 발언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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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망(PSG)의 킬리안 음바페(23) 붙잡기가 선을 넘고 있다.
매체는 "음바페는 감독과 선수 영입에 대한 발언권을 갖으며 '프로젝트의 소유자(the owner of the project)'가 된다. 또한 매달 400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를, 계약금으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500억 원)를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더욱이 음바페는 현대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재계약에 의지를 보이는 것은 이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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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파리 생제르망(PSG)의 킬리안 음바페(23) 붙잡기가 선을 넘고 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가까워졌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이 음바페와 개인 합의에 도달에 임박했다. 시즌 종료 후 계약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알은 지속적으로 음바페를 원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음바페가 PSG와 계약이 만료되기에 절호의 찬스였다. 최근 재계약 가능성도 언급됐지만 결국 이적에 무게가 실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PSG가 음바페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재계약을 위해 제시한 조건들이 충격적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 지난 19일 '엘 치링기토'의 소식을 인용하며 "PSG가 음바페에게 완전한 통제권을 제안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음바페는 감독과 선수 영입에 대한 발언권을 갖으며 '프로젝트의 소유자(the owner of the project)'가 된다. 또한 매달 400만 파운드(한화 약 63억 원)를, 계약금으로 1억 파운드(한화 약 1,500억 원)를 받게 된다"라고 전했다.
세계 최고의 선수를 붙잡는 건 당연한 일이다. 더욱이 음바페는 현대 축구를 이끌어갈 선수로 재계약에 의지를 보이는 것은 이해 가능하다. 하지만 구단이 선수에게 감독과 다른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축구계에서 모두가 알고 있는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라는 명언이 있다. PSG는 스스로 음바페를 팀보다 위대한 선수로 만들려 하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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