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 이런 염라대왕은 처음이야..'내일' 특별 출연

2022. 5.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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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박훈이 '내일'에 특별 출연한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 측이 20일, 15회 방송에 특별 출연한 박훈의 현장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박훈은 극중 염라대왕 하대수로 분한다. 지옥을 지키는 저승사자인 염라대왕 하대수는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의 회장 옥황(김해숙)을 비롯한 사자들과 대립하며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박훈은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정갈하게 다듬어진 수염을 장착한 강렬한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한다. 동시에 한쪽 눈을 가린 헤어스타일과 블랙 셔츠에 버건디 수트를 갖춰 입은 칼각 수트핏이 그의 다크한 포스를 배가시키며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박훈은 온정 하나 느껴지지 않는 두 눈을 치켜 뜬 채 누군가를 압박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그의 입가에 걸린 서늘한 미소가 보는 이들까지 등골을 송연하게 만든다. 이는 극중 주마등에 찾아온 염라대왕 하대수의 모습으로, 그가 저승을 떠나 주마등까지 온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내일' 제작진은 "특별 출연 제안을 선뜻 수락해준 박훈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박훈은 특별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염라대왕 캐릭터를 위해 비주얼은 물론, 말투와 표정 하나까지 고민하고 준비해오는 열정을 불태워 감탄을 자아냈다. 박훈의 열정 가득한 열연 덕분에 한층 긴장감 넘치고 몰입도 높은 장면이 탄생했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 20일 오후 9시 55분에 15회가 방송된다.

[사진 = MBC]-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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