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프리해' 최현정 "잊혀진 아나운서, 마지막 기회 벅찼다"

박아름 2022. 5. 20.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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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정이 '아나프리해' 출연 제안을 받고 벅찼다고 고백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현정은 5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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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현정이 '아나프리해' 출연 제안을 받고 벅찼다고 고백했다.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현정은 5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 제작발표회에서 출연 소감을 밝혔다.

먼저 최현정은 "날 섭외한 게 맞냐고 제작진에게 물었다"고 말문을 연 뒤 "잊혀진 사람, 어찌 보면 나한테 마지막 기회일 수 있겠다는 생각에 벅찼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최현정은 "동시에 무척 두려웠다. 예능감이 하나도 없는데 괜찮겠냐고 질문을 드렸다. 끼 예능감 재치 이런 것들이 난 하나도 없는데 이 프로그램에 누가 되거나 폐를 끼치지 않을까 걱정도 상당히 많이 했는데 일단은 이 멤버가 됐다는 게 나한텐 큰 기쁨이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현정은 "난 내려놓을 게 없다. 내려놓을 게 있다면 내려놓겠다. 함께 호흡하면서 예능인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응원해주시면 그만큼 또 성장해내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5월 20일 첫 방송되는 ‘아나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프리 세계에서 당면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이은지를 비롯해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 등이 출연한다. (사진=MB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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