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영 맛집 토론토, 가상투표 2위 & 4위.."멋진 원투펀치"

조형래 입력 2022. 5. 20. 15:03 수정 2022. 5. 20. 15: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2년 동안 사이영상에 근접한 투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0년 새롭게 합류했던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로비 레이가 사이영상을 직접 수상하기도 했다.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레이를 프리에이전트로 시애틀에 뺏겼지만 가우스먼으로 대체했다'라며 '현재까지 가우즈먼은 모든 면에서 사이영상 수상자의 적절한 대체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레이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조형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최근 2년 동안 사이영상에 근접한 투수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0년 새롭게 합류했던 류현진이 사이영상 투표 3위에 올랐고 지난해에는 로비 레이가 사이영상을 직접 수상하기도 했다.

토론토는 확실한 에이스들과 함께하면서 포스트시즌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팀으로 거듭났다. 그에 걸맞는 투자도 수반이 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리고 지난 2년처럼 올 시즌에도 사이영상 경쟁을 펼칠 수 있는 투수들이 등장했다.

‘MLB.com’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성적을 기준으로 70명의 평론가들에게 평론가들과 함께 사이영상 가상투표를 실시해서 상위 5명을 공개했다. 1위 5점, 2위 4점, 3위 3점, 4위 2점, 5위 1점을 주는 방식으로 투표를 실시했다. 1위는 30장의 1위표를 받은 저스틴 벌랜더(휴스턴)이었다.

상위 5명 내에 토론토 투수들 2명이 포함됐는데, 케빈 가우스먼이 가상 투표 2위에 올랐다. 23장의 1위표를 받았다. 가우즈먼은 올해 5년 1억1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하면서 토론토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떠나면서 대체자 성격으로 영입했다. 그러나 현재 대체자 이상의 성적을 기록하며 사이영상 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8경기 3승3패 평균자책점 2.52(50이닝 14자책점) 57탈삼진, WHIP 1.04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해 사이영상 수상자 레이를 프리에이전트로 시애틀에 뺏겼지만 가우스먼으로 대체했다’라며 ‘현재까지 가우즈먼은 모든 면에서 사이영상 수상자의 적절한 대체자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레이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4위에는 올해 사실상 풀타임 시즌을 치르는 알렉 마노아가 1위표 1장을 받고 후보군에 올랐다. 올해 마노아는 7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1.71(42이닝 8자책점), 39탈삼진, WHIP 0.88의 기록을 남기고 있다. 토론토 선발진에서 가장 어리지만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는 영건이다. 매체는 ‘지난해 최고의 신인 투수 중 한 명이었던 마노아는 2년차에 엘리트 선발 투수로 자신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리고 매체는 ‘토론토 로테이션의 에이스인 가우스먼과 함께 멋진 원투펀치를 이루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가우스먼과 마노아가 현재 토론토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MLB.com은 이들 뿐만 아니라 현재 토론토 선발진이 최정상급이라고 평가했다. 매체는 ‘토론토의 선발진은 A+다. 가우스먼이 에이스이고 마노아가 멋진 시즌 출발을 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진 전체가 성과를 내기에는 시간이 좀 걸렸다. 류현진이 부상자 명단에 있었고 호세 베리오스가 고전하며 인내가 요구됐다’라면서 ‘토론토가 풀어주길 바랐던 기쿠치의 잠재력에서 희망이 보이고 시작했고 류현진도 커리어 내내 던졌던 것처럼 효율적인 투수로 부활한다면 보너스다’라고 설명했다.

가우스먼은 “만약 우리가 4경기를 한다면 매일 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좌완 기쿠치가 97마일의 강속구와 스플리터를 던지고 스타일이 완전히 다른 좌완 류현진이 등장한다. 베리오스도 있고 마노아도 있다. 그 투수들 모두 다르다”라며 토론토 선발진 다양성에 자부심을 보였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