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연인·경찰 폭행한 20대 외국인 체포

최의종 2022. 5. 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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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연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외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미국 국적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연인 관계인 한국 국적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과 구급대원 3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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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구속영장 신청 예정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연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미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임세준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서울 강남구 한복판에서 연인을 폭행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외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미국 국적 2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연인 관계인 한국 국적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2명과 구급대원 3명에게 폭력을 행사한 혐의도 있다.

A씨 범행으로 경찰관 1명이 가벼운 뇌진탕 증세를 보여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구급대원 1명도 이가 부러져 치료받았다.

경찰이 체포하려 하자 A씨는 도주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붙잡혔다. 당시 만취 상태로 피의자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많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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