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풍향계] 직장인 80% 올해 여름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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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8명은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확정 또는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현대인의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9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계획이 있다(15.5%), 일정 및 계획 고려 중(62.9%) 등 계획 중이라는 답변이 78.4%에 달했다.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이들의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부담(33.6%)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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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현대인의 올해 여름휴가 계획을 알아보기 위해 성인남녀 98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여름휴가 계획을 세웠는지에 대해서는 확실한 계획이 있다(15.5%), 일정 및 계획 고려 중(62.9%) 등 계획 중이라는 답변이 78.4%에 달했다. 전혀 계획 없다는 답은 21.6%였다.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응답자 대부분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세에 접어들었고 최근 몇 년간 휴가를 제대로 즐기지 못한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해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다. 지난 2020년 동일조사에서 여름휴가 계획을 밝힌 응답자는 26.8%로 재작년과 비교하면 약 3배 정도 늘었다.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 이들에게 어떻게 보낼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을 더 들어봤다.
그 결과 국내여행(56.3%)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여행(23.6%), 호캉스(12.8%)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해외여행의 경우 인크루트가 재작년에 조사한 결과(8.7%) 대비 올해 23.6%로 14.9%p 올랐다.
올해 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밝힌 이들의 가장 큰 이유는 비용 부담(33.6%)이었다. 코로나 상황을 아직 안심할 수 없어 외부활동에 많은 제약이 따를 것 같아서(28.5%), 연차 사용 부담(12.6%) 등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응답자가 생각하는 여름휴가의 현실 기간과 이상 기간에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지도 알아봤다.
조사 결과,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여름휴가의 현실 기간은 평균 5일이었다. 그러나 여름휴가를 만끽했다고 느낄 이상적인 기간은 평균 9일이었다.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약 두 배 가까운 차이가 존재했다.
액수와 상관없이 응답자의 회사에서 여름휴가비를 제공하는지 그 여부도 물어봤다. '제공한다'는 응답은 25.1%였다. 제공한다고 답한 응답자의 회사를 확인하고 기업규모별로 분류해본 결과 대기업(43.1%)이 가장 많았다.
마지막으로 여름휴가를 계획한 이들에게 예상 일정을 물어봤다. 가장 높은 응답률을 기록한 달은 8월(37.4%)이었다. 그 다음 7월 중(36.1%) 6월 중(13.7%)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9~10일 이틀간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는 ±3.0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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