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프리해' 김성주 "女 아나운서들 서포트, 걱정 많았지만"

박아름 2022. 5. 2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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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양념 역할을 예고했다.

방송인 김성주는 5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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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김성주가 양념 역할을 예고했다.

방송인 김성주는 5월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MBN 신개념 리얼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이하 '아나프리해')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먼저 김성주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내가 주인공은 아니고 서포트하는 입장이다. 마중물, 불쏘시개처럼 서포트하는 사람이다. 언제 그만둘 지 모른다"며 "프로그램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많이 고민하고 한 프로그램이 없다. 그래서 가장 늦게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만큼 부담감도 많았다. 김성주는 "고민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그간 이런 조합이 없었다. 여자 아나운서들만 모여서 프로그램을 한다 그랬다. 나와 회사 생활을 같이 해봤던 분들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걱정도 많이 됐다.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양념 역할을 하는 상황이다보니 나보다 훨씬 더 예능을 아시는 전문 MC들한테 예능을 배우는 게 더 좋지 않겠나 생각했는데 아나운서 출신들이 본인을 드러내서 얘기하는 데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내 경험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성주는 "보통 프리 선언을 한다 하면 많이 듣는 얘기가 '내려놓으라'다. 그 의미를 잘못 생각하면 망가지란 의미라 생각하는데 절대 망가지라는 게 아니라 보여줄 수 있는 것에서 솔직해지라는 것이다. 사실 아나운서는 솔직해지기 싶지 않다. 솔직해지는데 있어 내가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성주는 "결정적인 계기라 하면 나보다 나이가 많은 황수경 선배가 하신다는 이야길 듣고 그 분은 방송을 어떻게 하시나 궁금하기도 하고 했다"며 "내가 MBC에서 퇴사하지 않았다면 만나지 못했을텐데 퇴사해 가능하게 됐다. 황수경, 강수정 등 다른 채널 아나운서들과 같이 방송을 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대가 많이 된다. 진짜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조금 볼 만 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5월 20일 첫 방송되는 ‘아나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프리 세계에서 당면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김성주, 이은지를 비롯해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 등이 출연한다. (사진=MBN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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