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년농사 기원"..무형문화재 영동 '설계리 농요'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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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충북 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설계리 농요 보존회는 20일 지역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계리 농요 전수관과 주변 논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영동읍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계리 농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높이는 집단 노동요다.
영동군은 2008년 전수관 건립 등을 통해 '설계리 농요' 보존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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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에서 충북 무형문화재 6호인 '설계리 농요'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설계리 농요 보존회는 20일 지역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설계리 농요 전수관과 주변 논에서 시연회를 열었다.
전수조교인 손정무 회장과 남연주씨를 중심으로 마을주민 40여명은 이날 농요 소리와 전통 경작방식을 선보였다.
모찌는 노래, 아시논매기(초벌매기), 두벌매기 등 조상들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는 5음 음단 계면조로 이뤄진 노동요를 메기고 받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손 회장은 "풍년을 기원하고 코로나19 극복을 바라는 마음에서 더 열정을 갖고 시연했다"고 말했다.
영동읍 설계리 지역을 중심으로 전해 내려오는 '설계리 농요'는 노동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높이는 집단 노동요다. 영동군은 2008년 전수관 건립 등을 통해 '설계리 농요' 보존에 애쓰고 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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