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수호, 美 스탠퍼드대 한국학 컨퍼런스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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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소 멤버 수호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 한국학 컨퍼런스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벡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학 컨퍼런스의 한류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수호는 CJ ENM 아메리카 안젤라 킬로렌 대표, 스탠퍼드대 마시 권 교수 등과 함께 한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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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대 벡텔 컨퍼런스 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학 컨퍼런스의 한류 토론에 패널로 참여했다.
이날 수호는 CJ ENM 아메리카 안젤라 킬로렌 대표, 스탠퍼드대 마시 권 교수 등과 함께 한류를 주제로 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수호는 K팝 아티스트로 10년 동안 활동한 경험을 살려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수호는 한류의 영향력, 확장성, 지향점 등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냈다.
수호는 “한류의 파워는 무대 위가 아닌 일상 속에서도 매일 느껴진다. 소셜미디어의 댄스 커버 영상들은 한류나 K팝이 일방적으로 보여지는 콘텐츠가 아니라는 증거”라고 말했다.
이어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께서 늘 말씀하시는 것처럼, 한류는 모두가 함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가 됐다”며 “엑소 댄스 커버를 하면서 제가 캐치하지 못한 디테일까지 따라해주시는 분들을 보고, 오히려 아티스트로서 제 행동의 무게감과 책임감을 배웠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K팝이 한류의 중심에 있는 이유는 많지만 저는 ‘소통’이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한다. 아티스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덤과 소통하고, 이런 노력은 아티스트와 팬덤 사이에 강한 유대감을 형성한다. 엑소 덕분에 한국 음식을 좋아하게 되고, 한국에서 공부하게 됐다는 팬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자랑스럽고 행복하다”며 “ 엑소로 인해 K팝을 넘어 K컬처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스탠퍼드대 아시아태평양 연구소가 한국학 전문 센터 ‘코리아 프로그램’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주최했다. 북미 전역의 학자들과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현대 한국의 국제·문화적 측면에서 한국학의 미래와 잠재성을 논의한 자리로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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