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중고차 매입, 포트폴리오 다양성·시세 정확도가 핵심"

[서울=뉴시스]케이카 2021년 매입왕 최기원 케이카 강서직영점 차량평가사(사진=케이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중고차 매입은 포트폴리오 다양성과 시세 정확도가 핵심입니다."

케이카는 19일 지난해 1427대의 중고차를 매입해 최고 성과를 기록한 최기원 케이카 강서직영점 차량평가사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차량평가사는 중고차를 직접 구매한다. 보통 중고차 시장은 판매만 떠올리기 쉽지만, 판매하기 위해 중고차를 매입하는 게 우선이다.

중고차 시장에서 매입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다.

매입을 통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동시에 매입 가격에 따라 판매 가격 역시 결정되는 시장 가격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최기원 평가사는 "중고차 시장에서 케이카가 더욱 경쟁력을 높이려면 인기 차종뿐만 아니라 케이카에 없는 포트폴리오 차종을 매입하는 전략도 필요하다"며 "타깃 고객이 확장되고 갈수록 다양해지는 고객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최 평가사는 매입 현장에 도착하기 전 매입할 차량의 사전 정보를 미리 파악하고, 현장 진단을 통해 매입 가격을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케이카의 PMS(가격관리시스템)가 적용된다.

국내 유통 중인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한 중고차 평균 시세 결과에 따라 적정 매입 가격이 산출된다.

최 평가사는 "케이카는 차량 진단 기준부터 합리적인 가격 산정까지 체계화된 시스템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 만족도가 높고, 또 신뢰도 얻고 있다"며 "각종 정보가 범람하는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케이카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이 실제 시장가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가이드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