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프리해' 황수경 "최고령 아나운서, 예능 하고 싶었다"

이유리 2022. 5. 2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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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황수경이 첫 예능 프로그램 제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일 MBN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연출 문경태, 이하 '아나프리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아나프리해' 최고령 아나운서 출신인 황수경은 "그동안 방송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감사하면서도 두려웠다. 시청자분들이 아나운서에 갖고 있는 편견이나 선입견을 내려놓으시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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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사진|MBN
방송인 황수경이 첫 예능 프로그램 제안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0일 MBN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연출 문경태, 이하 ‘아나프리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문경태PD, 김성주,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 강아랑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아나프리해' 최고령 아나운서 출신인 황수경은 "그동안 방송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는데 이 프로그램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감사하면서도 두려웠다. 시청자분들이 아나운서에 갖고 있는 편견이나 선입견을 내려놓으시면 좋겠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도 아나운서라는 틀을 내려놓고 열심히 도전해 보겠다"면서 "저도 출연자로서 (제작 발표회) 이런 자리에 앉아있는 게 처음이고 낯설다"고 덧붙였다.

원조 아나테이너인 강수정도 프로그램에 들어가기에 앞서 걱정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강수정은 "아나운서끼리만 출연하다고 하니 재미가 없을까 고민했다"며 "출연진들과 함께 친해지고 나니 오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났다. MBN이 20회 이상 보장해줬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아나프리해'는 4대 보험 되는 안정적인 회사를 박차고 나온 지상파 방송 3사 출신 간판 아나운서들이 ‘프리 협회’를 결성해 일상을 공유하고, 프리 세계에서 당면한 장애물을 헤쳐나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방송인 김성주, 개그우먼 이은지가 MC로 합류하며 아나운서 황수경, 강수정, 최현정, 김주희, 김지원, 김수민이 출연진으로 발탁됐다. 오늘(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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