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行 권순우, 이번에는 메이저 최고성적 돌파하나

권수연 2022. 5. 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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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71위, 당진시청)가 메이저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장을 던진다.

권순우는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권순우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32강까지 올라 본인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냈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21차례 정상에 오른 나달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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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가 오는 22일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있다 [AFP=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테니스 간판 권순우(71위, 당진시청)가 메이저 최고 성적 경신에 도전장을 던진다.

권순우는 오는 22일, 프랑스 파리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열리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프랑스오픈에 출전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오픈은 4대 메이저 가운데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열린다. 지구력과 스피드, 수비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해당 대회에서 유달리 실력이 껑충 뛴다. '흙신'으로 불리는 라파엘 나달(5위, 스페인)이 그렇다.

권순우는 지난 해 이 대회에서 32강까지 올라 본인의 메이저 최고 성적을 냈다. 

권순우의 1회전 경기는 현지 날짜로 오는 22일이나 23일에 열리고, 상대는 안드레이 루블료프(7위, 러시아)다. 올해 두 차례 루블료프와 만났던 권순우는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권순우-루블료프 경기 승자는 2회전에서 페데리코 델보니스(62위, 아르헨티나)-아드리안 만나리노(73위, 프랑스)와의 맞대결 승자와 만난다. 

노바크 조코비치가 프랑스 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21회를 노린다. [AFP=연합뉴스]

이번 대회에는 세계 테니스 스타가 총출동한다. 올해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에서 21차례 정상에 오른 나달을 비롯해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자존심 회복을 위해 나선다.

조코비치는 백신 거부로 호주오픈에는 불참했다. 그러나 지난 16일 열린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541만5천410유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활짝 웃었다. 

그 밖에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4위, 그리스), 다닐 메드베데프(2위 러시아), 알렉산더 츠베레프(3위, 독일), 19세 신예 카를로스 알카라스(6위, 스페인)가 출격한다. 

여자부에서는 세계 1위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가 모습을 드러낸다. 

한국 여자 선수는 본선에 나서지 않는다. 여자 단식 예선에 나섰던 장수정(156위, 대구시청)과 한나래(233위, 부천시청)가 예선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대회 총상금은 4천360만 유로(한화 586억원), 남녀 단식 우승상금은 22만 유로(한화 약 29억5천만원)에 달한다. 본선 1회전에서 탈락하더라도 6만2천 유로(한화 약 8천300만원)를 챙길 수 있다. 

해당 대회는 스포츠 전문 채널 tvN스포츠에서 주요경기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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