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향진 "제주지사 여론조사 신빙성 없어"

제주방송 이효형 2022. 5. 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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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자치도지사 후보자가 최근 언론사에서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강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허 후보자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발표되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뒤지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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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허향진(오른쪽)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자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자치도지사 후보자가 최근 언론사에서 발표되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강한 불신을 나타냈습니다.

허 후보자는 오늘(20일) 진행한 4.3보상금 상향 관련 기자회견 자리에서 "어제(19일)도 말씀드렸지만 저 주변에서, 또는 캠프에나 지지자 분들 가운데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는 분이 몇 분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론조사 기관에서 하는 전화번호들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허 후보자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발표되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자에게 오차 범위 밖에서 뒤지는 결과가 나왔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JIBS제주방송과 한라일보, 제민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일 발표한 여론조사(4월 30일~5월 1일 조사) 제주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허 후보는 30.1%로 오 후보 47.9%와 비교해 17.8% 포인트 차이를 보였습니다.

같은 날 발표된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제주일보가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한 조사(4월 30일~5월 1일 조사)에서도 오영훈 47%, 허향진 23.2%로 두 후보의 차이가 오차범위 밖으로 나타났습니다.

KBS가 디오피니언에 의뢰해 지난 2일 발표한 제주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4월 30일~5월 1일 조사)에서도 오 후보가 40.6%로 24.4%의 허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시간이 지난 뒤 진행된 여론조사에서도 두 후보자의 차이는 컸습니다.

제주MBC, 제주CBS, 제주의소리, 제주일보가 코라이리서치인터네셔널에 의뢰해 도내 거주 18살 이상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15일 조사한 제주지사 후보 지지도에서도 오영훈 후보자는 48.7%로 허향진 후보자 26.5%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습니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JIBS 제주방송 이효형 (getstarted@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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