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의날 기념식..양금덕 근로정신대 할머니 특별상

박준배 기자 2022. 5. 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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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를 주제로 제57회 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이용섭 시장, 광주시민대상 수상자 6명, 김용집 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와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광주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특별상 부문 등 총 6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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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 주제..시민 화합의 장 마련
이용섭 광주시장이 2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57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양금덕 근로정신대 피해 할머니에게 시민대상 특별상을 시상을 하고 있다.(광주시 제공)2022.5.20/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다시 일상으로, 희망찬 미래로'를 주제로 제57회 광주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이용섭 시장, 광주시민대상 수상자 6명, 김용집 시의회 의장, 각 기관·단체와 시민 6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올해 기념식을 코로나19로부터 일상으로의 복귀를 축하하고 시민의 힘을 결집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했다.

올해 광주 시민대상 시상식에서는 사회봉사, 학술, 문화예술, 체육, 지역경제진흥, 특별상 부문 등 총 6명에게 시민대상을 수여했다.

사회봉사분야 임성자 (재)골드클래스문화재단 이사장, 학술분야 안영근 전남대 교수, 문화예술분야 김유정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체육분야 김정록 광주광역시태권도협회 고문, 지역경제진흥분야 최석 ㈜유탑엔지니어링 회장 등이다.

특별상은 여자근로정신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피해자 인권회복 활동에 공헌한 공로로 양금덕 할머니가 수상했다.

이용섭 시장은 "소중한 일상을 회복하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것은 코로나로부터 공동체 안전을 지켜주신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협조와 나눔과 연대정신이 있어 가능했다"며 "우리 아이들이 광주에서 세계를, 최고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시민들의 힘과 지혜를 더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당초 직할시 승격일인 11월1일을 시민의 날로 기념했으나 19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 물러가고 자율과 자치를 되찾은 5월21일을 기념하기 위해 2010년부터 5월21일을 광주시민의 날로 제정해 축하하고 있다.

올해는 시민의 날인 5월21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전인 20일에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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