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앤파트너스 "루나 폭락 알고 매도?..이미 1년 3개월 전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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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암호화폐 루나(LUNA) 폭락을 회피하고자 루나를 전량 매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이에 루나 폭락을 회피하고자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루나를 전량 매도했다는 풍문이 돌았다.
두나무앤파트너스 측은 "루나를 처분한 시점은 현재로부터 약 1년 3개월 전으로, 테라 사태에 따른 루나 폭락을 회피하고자 루나를 전량 매도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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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현영 기자 = 두나무의 투자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암호화폐 루나(LUNA) 폭락을 회피하고자 루나를 전량 매도했다는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0일 두나무앤파트너스는 업비트 공지사항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최근 테라 스테이블코인 UST의 1달러 고정 가격이 무너지면서 UST의 가치 안정화를 위한 토큰 루나(LUNA) 가격도 폭락했다. 이에 루나 폭락을 회피하고자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보유 중인 루나를 전량 매도했다는 풍문이 돌았다.
두나무앤파트너스는 루나 보유 시점을 밝히며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취득했던 루나 물량은 2000만LUNA로, 취득 시점은 지난 2018년 4월 20일이다. 4년전이다.
이후 1년 3개월 뒤인 2020년 7월 업비트는 루나를 비트코인(BTC) 마켓에서 거래 지원하기 시작했다. 당시는 업비트가 해외 거래소인 비트렉스와 오더북(거래장부) 공유를 하던 시기로, 비트렉스가 루나 거래를 개시했기 때문에 자연히 업비트에서도 루나 거래를 지원하게 됐다고 두나무 측은 밝혔다.
업비트는 거래 지원을 시작한 2020년 7월 26일부터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전량 처분한 2021년 7월 19일까지 공지사항을 통해 루나 보유 수량 변동에 대해 공지했다.
두나무앤파트너스가 루나를 매도한 당시 루나 가격은 0.000113BTC로, 한화 약 65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두나무앤파트너스 측은 “루나를 처분한 시점은 현재로부터 약 1년 3개월 전으로, 테라 사태에 따른 루나 폭락을 회피하고자 루나를 전량 매도했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hyun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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