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고속도로에 수소차 충전소 잇따라 개장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을 지나는 고속도로에 수소차 충전소가 잇따라 개장하고 있다.

20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오는 23일 중부고속도로 음성(하남방향) 휴게소에 수소충전소가 개장한다.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이 휴게소는 도내 고속도로 수소 충전소 중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 방향) 휴게소,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청주방향) 휴게소에 이어 세 번째로 개장하는 곳이다.

수소충전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요금은 ㎏당 8800원이다.

한국도로공사 측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창원방향) 휴게소와 경부선 청주(서울방향) 휴게소에도 수소충전소를 열 계획이다.

도로공사 충북본부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이 적재적소에서 충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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