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길거리서 술취해 연인·경찰 폭행한 20대 미국인 체포

이비슬 기자 2022. 5. 20.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남구에서 연인을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의 20대 외국인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의 길가에서 연인인 한국인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B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주 시도하다 난동..구급차 유리창 파손
© News1 DB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강남구에서 연인을 폭행한 뒤 출동한 경찰관과 구급대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와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미국 국적의 20대 외국인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10분쯤 강남구 압구정동의 길가에서 연인인 한국인 여성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B씨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씨를 체포했다.

이 과정에서 A씨가 도주를 시도하고 난동을 부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 2명 중 한 명이 약한 뇌진탕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 구급대원 3명 중 1명도 이가 부러지고 구급차 유리창이 파손됐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러 피의자 조사를 받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에 대한 수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