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80%인데..맨유, 1472억 스트라이커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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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산 대부분을 한 선수에 쏟을까.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3) 영입을 시도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그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25)은 맨유의 영입 목표다. 텐 하흐 감독에게 주어진 예산에서 막대한 지출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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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예산 대부분을 한 선수에 쏟을까.
영국 맨체스터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0일(한국시간) “맨유는 나폴리 스트라이커 빅터 오시멘(23) 영입을 시도 중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맨유는 이미 그와 접촉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다음 시즌 명예회복을 노린다. 에릭 텐 하흐(52) 감독을 중심으로 팀을 개편하고 있다. 이미 유력한 방출 명단은 정해졌고, 새로운 선수로 팀을 꾸릴 심산이다.
공격진 영입이 불가피하다. 지난 시즌 팀 내 최다 득점을 책임진 에딘손 카바니(34)는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난다. 앙토니 마시알(26)은 유력한 방출 대상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를 제외하면 마땅한 중앙 공격수 자원이 없는 상황이다.
확실한 자원으로 빈자리를 메우려 한다. 오시멘은 프랑스 릴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20년 나폴리에 이적한 장신 공격수다. 부상으로 결장한 적도 있지만, 나폴리에서 61경기 28골 9도움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의 아스널 또한 오시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오시멘 영입에는 막대한 이적료가 발생할 전망이다. 그는 2020년 당시 7,500만 유로(약 1,000억 원)에 나폴리 옷을 입었다. 계약 기간은 2025년 까지다. 때문에 나폴리는 오시멘 이적료로 9,300만 파운드(약 1,472억 원)를 책정한 상황이다.
빅클럽 맨유에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텔레그래프’의 마이크 베르웨이 기자에 따르면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에 예산으로 1억 2,000만 파운드(약 1,900억 원)를 계획했다.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팀을 뜯어고치려 한다.
와중에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옛 제자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프랭키 데 용(25)은 맨유의 영입 목표다. 텐 하흐 감독에게 주어진 예산에서 막대한 지출이 예상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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