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켓워치]스트롱·캡스톤·슈미트, 디지털 문구 콘텐츠 '위버딩'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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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WeBudding)'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는 2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디지털 노트서식, 스티커 이미지 등 태블릿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거래하는 오픈마켓 서비스 '위버딩'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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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디지털 문구 콘텐츠 플랫폼 ‘위버딩(WeBudding)’을 운영하고 있는 누트컴퍼니는 22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당근마켓, 클래스101, 숨고 등의 투자사인 미국 소재 벤처캐피털(VC) 스트롱벤처스와 기존 투자자인 캡스톤파트너스, 슈미트가 참여했다. 누트컴퍼니는 이번 투자를 통해 누적 3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누트컴퍼니는 서울대 기계공학과에 재학 중인 신동환 대표(25)가 2018년에 설립했다. 현재 디지털 노트서식, 스티커 이미지 등 태블릿에서 활용되는 디지털 문구 콘텐츠를 거래하는 오픈마켓 서비스 ‘위버딩’을 제공하고 있다.
위버딩은 현재 1000명의 입점 작가와 9000여개의 콘텐츠 상품을 확보했다. 지난 시드 라운드 이후 입점 작가 수 3배 성장, 거래액 및 판매 콘텐츠 수 5배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론칭한 위버딩 글로벌 서비스에서는 이미 미국·필리핀·태국·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국가 뿐만 아니라, 뉴질랜드·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인도·스페인·멕시코 등 10개국 이상의 다국적 작가들이 입점하여 활동하고 있다.
북미 시장에서는 이미 Etsy, Kraftora 등의 플랫폼에서 10만개 이상의 태블릿 관련 콘텐츠가 거래되고 있다.
위버딩은 향후 에듀테크 및 IP 콘텐츠 분야와 연계, 서비스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 대표는 “태블릿으로 필기하고 드로잉을 하는 문화는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북미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활발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난 라운드 동안 국내 시장에서 초기 고객과 시드 콘텐츠를 모으는 데에 집중했다면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본격적으로 서비스 기능을 고도화하여 글로벌 유저들이 즐겨 쓰는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조지윤 스트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위버딩을 오랫동안 지켜보면서 C2C 오픈마켓 모델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특히 단순한 마켓을 넘어 호환이 자유로운 플랫폼이자 국경 없는 글로벌 디지털 문방구로서의 성장성을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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