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타깃' 캉테, 첼시에서의 미래는?.."적절한 시간에 결정할 예정"

한유철 기자 2022. 5. 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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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혹은 이적.

은골로 캉테가 적절한 시간에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동화 같은 우승을 달성한 캉테는 이듬해 첼시로 이적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토드 볼리 구단주는 재계약에 실패할 시 오는 여름 캉테의 매각을 시도할 것이다. 최소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함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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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잔류 혹은 이적. 은골로 캉테가 적절한 시간에 미래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와 영광을 함께 했다. 2015-16시즌 레스터 시티에서 동화 같은 우승을 달성한 캉테는 이듬해 첼시로 이적했다. 적응기는 없었다. 곧바로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고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2년 연속으로 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세계 최고로 떠올랐다. 왕성한 활동량과 활발한 공수 가담은 그의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168cm로 키는 크지 않지만 전혀 문제 될 것이 없었다. 탄력을 이용한 점프력으로 제공권 능력도 준수했다. 2020-21시즌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과 결승에서 연속으로 맨 오브 더 매치(MOM)에 선정됐다.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다소 부진하긴 했지만 여전히 팀의 핵심이다.


그러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캉테와 첼시의 계약은 1년밖에 남아있지 않다. 첼시는 재계약을 고려했지만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영국 정부의 제재를 받음으로써 선수 관리에 큰 영향을 받았다. 새로운 선수 영입은 물론 기존 자원과의 재계약도 제한적이었다.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자 이적설이 떠올랐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맨유는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옴으로써 선수단의 대대적인 변화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최대 10명의 선수들이 이탈할 예정이며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캉테 역시 후보 중 한 명이다.


텐 하흐 감독은 캉테를 원 픽으로 뽑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이 첼시의 캉테를 영입하길 원한다. 그는 캉테를 중심으로 중원 리빌딩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역시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다음 시즌 자유계약(FA)으로 풀린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토드 볼리 구단주는 재계약에 실패할 시 오는 여름 캉테의 매각을 시도할 것이다. 최소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함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캉테는 성급하지 않았다. 그는 "확실한 것은 아직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았다는 것이다. 미래가 걱정되진 않다"라며 "지금은 시즌을 잘 끝내는 것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래 계획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가능한 한 최고의 모습으로 시즌을 끝내고 싶다. 미래 계획은 그 다음이다. 적절한 시간이 오면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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