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머리 떨림.. 진전증 치료 체계적으로 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다른 사람의 시선이 갑자기 집중되거나 긴장될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보편적인 떨림 증상이 아니라 별다른 이유 없이 손, 머리떨림 증상이 발생한다면 진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다른 사람의 시선이 갑자기 집중되거나 긴장될 때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손떨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그래서 손에 든 서류를 놓치거나 마이크를 쥔 손이 떨리는 등 여러 현상이 발생한다. 긴장감이 너무 심하면 다리도 흔들릴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보편적인 떨림 증상이 아니라 별다른 이유 없이 손, 머리떨림 증상이 발생한다면 진전증을 의심해야 한다. 진전증은 떨림증이라고 하는 증상인데, 가만히 있을 때 떨림이 더 심한 편이다. 또한 자세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걸음걸이가 평소와 달라지는 등 증상을 다양한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한형기 휴한의원 안양점 원장은 "진전증에는 체계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에 소홀하면 원인 없이 손이나 신체가 떨려서 일상생활이 어려워질 수 있다. 식사 시 숟가락, 젓가락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게 되거나 자세가 불안정해지고 걷는 모습이 불편해 보일 수 있는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 현재 진전증 상태를 체크해야 한다. 어느 부위가 자꾸 떨리는지, 떨리는 주기가 어느 정도인지 확인하는 게 좋다. 또한 뇌 기저핵 상태를 살펴보고 해당 부위의 기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형기 원장은 "뇌 기저핵은 운동신경계를 관장한다. 스스로 움직이려고 하는 부분을 활성화하고, 움직이지 않아야 하는 부분은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이 부분에 문제가 발생하면 몸이 떨리는 등의 이상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기저핵은 예민한 부분이다 보니 정상화해주고 안정감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기저핵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뇌기능을 개선해야 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게 관리해야 한다. 특히 체질이나 현 증상을 파악한 후 맞춤 치료를 해야 하며, 생활 관리를 통해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sⓒ베이비뉴스 pr@ibabynews.com】
Copyright © 베이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대 2억 대출에, 연 3.6% 이자 지원까지’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주목 - 베이비뉴
- "노동착취로 만들어지는 빵 먹지 않겠다" 포켓몬빵 만드는 SPC의 실체? - 베이비뉴스
- "관계 후 물구나무 서면 임신 성공? 그냥 '매일' 하는 게 답이다" - 베이비뉴스
- "아역배우의 학습권 보장하고 건강할 권리 지켜야" - 베이비뉴스
- 문 없는 도서관, 시청 앞 놀이터, 울산맘 전주에 반하다 - 베이비뉴스
- 이 아이들에겐 ’실패하더라도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는 어른‘이 필요하다 - 베이비뉴
-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 부모4.0 출연...오늘 저녁 8시부터 생중계 - 베이비뉴스
- 감기를 달고 사는 아이들 - 베이비뉴스
- "우리는 노동착취로 만들어지는 파리바게뜨 빵 먹지 않겠다" - 베이비뉴스
- 서울 광진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광진구내 어린이집 모든 보육교직원에게 스승의 날 기념 선물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