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측 "김은혜, 실패한 관료 타령에 '윤심' 과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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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실패한 관료 타령에 '윤심' 과시뿐"이라며 능력 부족을 지적했다.
김동연 캠프 김효은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누가 봐도 경기지사 자격이 없는 김은혜 후보의 적반하장이 우습다. 실패한 관료 타령에 '윤심' 과시뿐"이라며 "'내가 하면 윤석열 정부도 한다'는데 낙하산을 타고 과분한 자리를 얻게 되니 대통령 위에 있다는 착각에 빠지나 보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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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측이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실패한 관료 타령에 ‘윤심’ 과시뿐”이라며 능력 부족을 지적했다.
김동연 캠프 김효은 대변인은 20일 논평을 통해 “누가 봐도 경기지사 자격이 없는 김은혜 후보의 적반하장이 우습다. 실패한 관료 타령에 ‘윤심’ 과시뿐”이라며 “‘내가 하면 윤석열 정부도 한다’는데 낙하산을 타고 과분한 자리를 얻게 되니 대통령 위에 있다는 착각에 빠지나 보다"고 꼬집었다.
이어 “힘은 권력자와의 거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능력과 국정운영 경험, 일을 해본 성과에서 나온다”며 “힘이 없으면서 남한테 의지해서 힘이 나오겠나. 대통령 찬스, '천수답 행정'만 하겠다는 선언일 뿐이다. 중앙과 지방정부의 관계는 물론 국정운영의 기본도 모르는 무지의 소치”라고 비판했다.
천수답은 벼농사에 필요한 물을 빗물에만 의존하는 논을 말하는 것으로, 천수답 행정은 자신의 능력보다는 새 정부 효과만 기대하는 김은혜 후보의 무능력을 빗댄 표현이다.
김 대변인은 “김동연 후보는 34년간 국정을 운영했다. 예산실장을 거쳐 경제부총리까지 국민과 나라의 살림살이를 챙겼다. 실력, 강단, 비전, 추진력 있는 김동연 후보가 진짜 힘 있는 후보”라고 김동연 후보의 능력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김 대변인은 “‘최초’ 수식어를 달고 양지만 좇은 김은혜 후보가 이번에는 ‘최초 여성 광역단체장’을 노리고 있다. 경기지사는 야망을 위한 디딤돌도 권력의 전리품도 아니다”라며 “본인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위선으로 얼룩진 성공신화로 경기지사를 넘보지 말라”고 강조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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