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1기 신도시 전부 상승..서울 아파트값은 0.01%↑

박종홍 기자 2022. 5. 20.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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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민간 통계 기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1기 신도시 역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수도권 전셋값은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각 0.0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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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셋값은 수도권 전부 상승세.."줄다리기 계속"
부동산R114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민간 통계 기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이 상승을 주도했으며 1기 신도시 역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입장 차가 커 거래 소강 상태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01%…1기 신도시는 전부 상승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1%를 기록하며, 지난주와 같은 변동률을 보였다. 재건축 아파트 상승률이 0.05%로 높았으며 일반 아파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Δ강남(0.10%) Δ서초(0.09%) Δ성동(0.03%) Δ종로(0.02%) 등이 상승한 반면 Δ강동(-0.13%) Δ송파(-0.05%) Δ구로(-0.04%) Δ노원(-0.02%) 등은 하락했다.

강남은 압구정동 신현대, 미성2차, 대치동 선경1·2차,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등이 250만~5000만원, 서초는 반포동 반포자이, 래미안퍼스티지, 방배동 임광3차 등이 2500만~1억원 올랐다. 성동은 성수동1가 한양현대와 쌍용, 응봉동 대림1차가 2000만~35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값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Δ평촌(0.04%) Δ중동(0.04%) Δ일산(0.02%) Δ분당(0.01%) Δ산본(0.01%) 등 1기 신도시가 상승세를 보였으며 2기 신도시 중에는 김포한강 0.07%가 유일하게 올랐다.

경기·인천의 아파트값은 0.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Δ파주(0.06%) Δ안산(0.03%) Δ이천(0.03%) Δ성남(-0.06%) Δ평택(-0.04%) Δ인천(-0.04%) Δ용인(-0.03%) 등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부동산R114 제공)© 뉴스1

◇"매매시장 소강상태 계속…전세시장은 불안 가중"

수도권 전셋값은 서울과 신도시, 경기·인천 모두 각 0.01%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 Δ성동(0.15%) Δ광진(0.11%) Δ동대문(0.09%) Δ서초(0.08%) Δ영등포(0.08%) 등이 올랐지만 Δ강동(-0.16%) Δ중구(-0.14%) Δ송파(-0.06%) Δ서대문(-0.04%) 등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Δ일산(0.06%) Δ김포한강(0.04%) Δ위례(0.04%) Δ광교(-0.06%) Δ동탄(-0.06%), 경기·인천은 Δ평택(0.06%) Δ이천(0.05%) Δ인천(0.04%) Δ남양주(0.04%) Δ의정부(0.04%) Δ하남(0.03%) Δ용인(-0.06%) Δ의왕(-0.01%) Δ안양(-0.01%) 등의 변동률을 보였다.

임병철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다주택 양도세 중과율 한시 유예로 수도권 외곽지역의 매물이 늘고 있으나 거래는 지지부진하다"며 "매도자와 매수자의 희망 매매가격 차이가 커 거래 소강상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시장에 대해서는 "8월 계약갱신청구권 만료를 앞두고 매물이 회수되거나 호가를 높이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며 "서울은 3분기 입주물량이 지난해보다 절반 정도로 줄 것으로 보여 전세시장이 더 불안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1096pag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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