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산업 세계 7위서 5위로 끌어올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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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마사회는 19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마사회는 '비전 2037, 글로벌 톱5 말산업 선도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발표, 오는 2037년까지 경마 산업을 세계 7위에서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새 비전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한국경마 100년 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수아 신입사원이 함께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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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경마 100년 기념식
새로운 100년 4대 전략 선포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한국마사회는 19일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한국경마 100년 기념식’을 열었다. 한국경마는 지난 1922년 사단법인 조선경마구락부 설립 이래 올해로 시행 100년을 맞이했다.
한국마사회는 ‘비전 2037, 글로벌 톱5 말산업 선도기업’이라는 미래 비전을 발표, 오는 2037년까지 경마 산업을 세계 7위에서 5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공개했다. 새 비전은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과 한국경마 100년 사업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수아 신입사원이 함께 발표했다. 기성세대와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다 같이 100년 비전 실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 또 ‘말과 함께한 100년, 다시 뛰는 한국마사회’란 슬로건을 확정했다. 마사회는 향후 4대 전략으로 고품질 경마서비스 제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반려마(馬) 시대 개막,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추진을 꼽았다. 4대 전략은 상생과 소통, 협력, 조직 투명성, 동물 복지, 성장과 나눔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12가지 실천과제들로 구체화 될 예정이다.
정기환 회장은 “국민 앞에 약속한 새로운 100년 비전 실천을 통해 국가와 공익에 이바지하는 산업으로 경마 그 이상의 가치를 구현해 세계 속 자랑스러운 K-경마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기념식이 끝난 뒤 정 회장을 비롯한 유관단체 내·외빈들은 서울경마공원 내 마혼비(馬魂碑)로 이동해 말 위령제 및 경마 무사고 기원제를 진행했다.
매년 전사적인 행사로 진행되는 위령제는 경마가 사람과 말이 함께 어우러져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라는 인식과 경주마에 대한 동료애를 담았으며, 마사회만의 독특한 의식이다. 마사회는 향후 말 복지센터 설치, 퇴역 경주마 관리 프로그램 등 말 복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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