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이엘 "염기정 역, 친구들이 왜 연기 안하고 날로 먹냐고"

이현주 2022. 5. 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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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이 드라마 '해방일지'의 염기정 역과 관련된 웃픈 일화를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엘이 출연했다.

이엘은 현재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염기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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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엘이 드라마 '해방일지'의 염기정 역과 관련된 웃픈 일화를 이야기했다.

20일 방송된 SBS 파워 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이엘이 출연했다.

이엘은 극 중 염기정은 '직진' 캐릭터라며 "염기정은 매우 솔직하다. 거침없이 말하는 캐릭터이고 한번 생각난 말은 언제든지 해버려야 하는 성격이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염기정의 이런 모습은 나랑 비슷한 것 같다"고 "요즘 친구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왜 연기 안 하냐. 왜 날로 먹었어요? 일 안 해요?'라는 말이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엘은 "특히 맥주나 와인 한잔하는 걸 좋아한다. 염기정처럼 맥주병에 입을 대고 마신다거나 친구들에게 툴툴대며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모습이 닮았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DJ 박하선은 "염기정은 너무 매력적인 여자다. 이런 친언니가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이엘(본명 김지현)은 지난 2009년 MBC 드라마 '잘했군 잘했어'를 통해 데뷔해 영화 '황해'(2010), '내부자들'(2015)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엘은 현재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염기정 역으로 출연 중이다. ‘나의 해방일지’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현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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