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박주영 "스피드 떨어졌지만, 받아들이고 열심히 치고 있어요"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강명주 기자 2022. 5. 20.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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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박주영은 대회 둘째 날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현세린을 상대해 4&2로 이겼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박주영은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해 "당연히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할 것 같고, 오늘 경기는 잊고 플레이하겠다. 첫날이라 생각하고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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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한 박주영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8일부터 닷새 동안 강원도 춘천의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작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박주영은 대회 둘째 날 조별리그 2라운드에서 현세린을 상대해 4&2로 이겼다.



박주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집중력이 좋았다. 일대일 승부라 아드레날린이 좀 더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전 대회보다는 거리도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작년 12월 결혼해서 임신한 박주영은 "근데 임신한 게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는다. 처음 겪는 상황이라 쑥스럽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한 것 같다. 그냥 좀 느낌이 이상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오리 꿈을 꿨다고 해서 '꽉꽉이'로 태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몸이 변해 힘들지 않나'는 질문에 박주영은 "힘들다. 나는 확실히 스피드로 치는 사람이란 것을 느꼈다. 거리도 예전만큼 나지 않는다. 그래도 최대한 받아들이면서 플레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작년 결승전에서 아쉽게 준우승한 박주영은 "올해는 마지막이라 생각해서 좀 더 열심히 치고 있다"고 말했다.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인 박주영은 조별리그 3차전에 대해 "당연히 승리를 목표로 해야 할 것 같고, 오늘 경기는 잊고 플레이하겠다. 첫날이라 생각하고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박주영은 "전반에 집중해서 몰아치려 하고 있다. 빨리 격차를 벌려서 경기를 빨리 끝내고 체력을 비축하는 것이 전략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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