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CDMO 기업에 전략적 투자.."첨단의약품 공동개발"

이광호 기자 2022. 5. 2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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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김영주 대표(왼쪽)와 이엔셀 장종욱 대표. 회사 제공]

종근당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 업체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습니다. 

종근당은 오늘(20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위탁개발생산업체 이엔셀에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신약 공동연구를 위한 전략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엔셀은 임상에 활용 가능한 세포와 바이러스를 동시에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위탁생산(CMO)회사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등을 개발 중입니다. 

양사는 최근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과제로 떠오른 CAR-T 치료제와 AAV(아데노부속바이러스) 기반 바이러스 제품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의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합니다.

CAR-T 치료제란, 사람의 면역세포를 채취해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도록 바꾼 뒤, 다시 환자의 몸속에 주입해 암을 치료하는 신약입니다. 

AAV 기반 제품은 인체에서 최대한 오래 살아남아 퍼지는 바이러스의 특징을 이용해, 바이러스에 치료 물질을 합쳐 몸속에 투입시키는 방식의 치료제입니다. 

종근당은 다양한 후보 물질을 검토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고, 이엔셀은 관련 물질의 생산과 유전자치료제 공정 개발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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