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제교통포럼 비유럽권 최초 김영태 사무총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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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독일에서 열린 '2022 OECD 국제교통포럼'에서 2017년부터 재직한 김영태 사무총장이 2027년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교통포럼은 1953년 출범한 유럽교통장관회의가 2006년 확대 개편된 국제기구로 현재 63개 국가가 활동하면서 교통 분야의 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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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금준혁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독일에서 열린 '2022 OECD 국제교통포럼'에서 2017년부터 재직한 김영태 사무총장이 2027년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제교통포럼은 1953년 출범한 유럽교통장관회의가 2006년 확대 개편된 국제기구로 현재 63개 국가가 활동하면서 교통 분야의 세계적인 의제를 설정하고 논의하는 플랫폼이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가입 후 2007년 정회원이 됐으며 2017년 사무총장을 비유럽권 최초로 배출했다.
2018년에는 부의장국, 2019년에는 의장국을 맡는 등 교통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한편, 이번 회의에는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국토부는 2030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절반 감축을 위해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교통사고 예방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해 각국 교통장관들과 러시아 침공의 부당함을 규탄하면서 유가급등 및 글로벌 물류망 경색에 따른 곡물가격 급등에 대응하고 전후 우크라이나 교통물류망의 재건을 위해 국제교통포럼과 회원국들이 연대해나가기로 했다.
백승근 위원장은 "포용적인 사회를 위한 교통이 포럼의 의제였던 만큼,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모빌리티가 논의되는 시기에 김영태 사무총장의 연임은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ma1921k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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