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이탁오 평전 등

기자 2022. 5. 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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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조구치 유조 지음, 임태홍 옮김.

사이먼 로버츠 지음, 조은경 옮김.

이언 스튜어트 지음, 김성훈 옮김.

게일 콜드웰 지음, 이윤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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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탁오 평전

미조구치 유조 지음, 임태홍 옮김. 명나라 말엽의 사상가로서 일체의 기성관념을 거부하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다 감옥에서 스스로 목을 그어 생을 마친 시대의 이단아 이탁오(李卓吾·1527~1602)에 대한 평전. 중국 사상사학자인 고 미조구치 유조 교수의 강연을 바탕으로 한다. 글항아리. 344쪽, 1만9800원.

뇌가 아니라 몸이다

사이먼 로버츠 지음, 조은경 옮김. 정확한 음표를 기억하는 데 집중하지 않고 피아노를 치거나 큰 결정을 하기 전 압박을 받을 때 직감적인 느낌이 든 적 있는가. 이러한 사례는 우리의 지식 습득에서 신체의 역할을 소홀히 하지 않고, 독특한 인간의 지성으로서 뇌와 몸이 어떻게 결합하는지를 탐구할 때라는 것을 증명한다. 소소의책. 312쪽, 1만8000원.

수학의 이유

이언 스튜어트 지음, 김성훈 옮김. 민주주의부터 신장 이식, 기후변화에서 블록체인까지 수학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분야는 없다. 저자는 일상의 배후에서 수학이 작동하는 법을 증명하며 “이제 현대사회에서 수학 없이는 1초도 지속할 수 없다”고 선언한다. 반니. 428쪽, 1만9800원.

어느 날 뒤바뀐 삶, 설명서는 없음

게일 콜드웰 지음, 이윤정 옮김. 반려견 ‘튤라’를 가족으로 맞이한 것과 급격히 나빠지는 다리 건강. 저자는 이 두 사건을 겪으며 새로운 고통과 사랑, 절실함과 희망을 느낀다. 퓰리처상 수상 작가 게일 콜드웰의 국내 최신작. 김영사. 272쪽, 1만4800원.

깻잎 투쟁기

우춘희 지음. 그 많은 깻잎은 누가 다 키웠을까? 고령화와 청년층의 이탈로 텅 비어버린 농촌의 일터는 “이제 외국인 없으면 농사 못 짓는다”라는 말이 당연하리만큼, 이주노동자의 땀으로 채워지고 있다. 책은 결코 ‘인력’으로 치환될 수 없는 이들의 삶을 말한다. 교양인. 250쪽, 1만6000원.

마이너리티 디자인

사와다 도모히로 지음, 김영현 옮김. 거대 광고회사의 카피라이터가 아들의 장애를 계기로 사회복지의 세계에 뛰어들어 새로운 ‘일의 방식’과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법’을 제안한다. 저자는 장애인 같은 소수자야말로 광고회사에서 한 번도 주목한 적 없는 잠재 고객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다다서재. 304쪽, 1만6000원.

이계학교

김영리 지음. 죽어야만 갈 수 있는 이계 학교. 억울한 죽음의 이유를 밝히려는 이들의 이야기가 유쾌하지만 가볍지 않게, 값싼 희망을 팔지 않지만 결코 포기하지는 않게 그려진다. 푸른문학상 수상 작가인 김영리는 오랫동안 청소년 SF 판타지 작품을 써왔다. 아작. 276쪽, 1만6800원.

트로츠키와 야생란

이장욱 지음. 삶과 죽음,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지우고 생의 근본에 대해 꾸준한 물음을 던져온 이장욱의 소설 세계에 사랑과 농담 그리고 아름다움까지 한층 더해졌다. 이곳을 떠나 ‘영원’의 세계로 간 이들과 ‘여기’에 남아 지나간 시간을 기억하며 떠나간 이들을 품고 살아가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창비. 300쪽, 1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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